집앞에 Sunway Pyramid by Mannoya


정확히 말하면 우리집에서 보이는 풍경은 Lagoon으로, 말 그대로 저렇게 풀장(왼쪽)하고 호수(?) (중간-오른쪽) 인공 서핑공간 (오른쪽 위쪽에 삐죽 보이는 부분) 이렇게 대충 짜여져 있다. 호수위에 저 다리에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약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라..가 본적도 없지만 가도 저 위는 절대 올라가지 않을 것 같다-_-;;;
사진에서 나오지 않은 아래쪽, 그러니까 집하고 더 가까운 부분은 회전목마, 바이킹등 놀이기구가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첨에 이사왔을 때 바이킹 및 회전열차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여기 뭔가 분위기가 안 좋아"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사진 위쪽 노란빛으로 채색된 부분이 쇼핑몰이고 그 옆에 이어지는 부분이 선웨이 호텔인데, 아마 5성 호텔인걸로 알지만 예전에 한국 들어갔을 때 모텔 인테리어에 감동했던 터라 웬지 시들..그리고 나는 왜 호텔들 침대를 그렇게 단단하게 침구를 여며놔야 하는지 대체 이해가 안 간다.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 공부할 때 무려 그 침구 정돈법을 배워서 - certificate가 있음=_=;;- 한창 놀러가면 일어나서 시범을 보였던 기억도 있는데, 여튼 이불속에 비집고 들어가기가 영 힘들어서 난 별로..

걸어서 5분거리에 몰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만, 전에 얘기했던 대로 나름 유명한 몰에 이 라군및 다른 야외공간이 파티/콘서트/기타 행사용으로 인기가 좋아서..가끔 대단히 시끄러울 때가 있다. 말레이시아는 주거인들을 위한 방음벽 설치따위 아직 없다.

예전에 맥도날드 시킬 때 한동안 공짜로 딸려오던 reader's digest에 누군가 기고했던 글 (홍콩에 사는 어떤 이)에 따르면 아시아쪽에서 이 소음공해라는게 대단히 심각한 수준이지만 정작 현지인들은 잘 모르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예전에 시골 살 때는 몰랐는데 확실히 도시쪽으로 이사오고 나니 무슨소린지 알것 같다. 너무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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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를 향유할 수 있는 '고요함'이 필요해 2009/06/17 00:23 #

    지금 이 순간에도 집밖의 자동차소음은 끊이질 않는다. 거실 창을 모두 닫고 실내에 앉아 있는데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머릿속이 소란스럽다. 하지만 도시생활의 성가신 소음이 어디 자동차 소음뿐이겠는가. 난 정적을 비용으로 도시에 자리잡은 것이다. 소음의 홍수에 빠진 도시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요한 순간이 도시인들에게도 필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도로를 면하고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거실 창뿐만 아니라 베란다 창까지 꼭꼭 닫아두고...... more

덧글

  • 리씨 2009/04/26 01:47 # 답글

    우오오오오오아!!!!=ㅁ=!!! 리조트 같네요!!!오오오오오!!!
  • Mannoya 2009/04/26 02:21 #

    리조트가..아마 맞을겁니다 ㅋㅋㅋ 제가 의외로 이런쪽에 눈이 높은 척 무관심한 편인데, 많은 분들이 상당히 좋고 규모도 크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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