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nnoya


우리집 피랑 모찌는 S언니가 키우다가 영국으로 가면서 나한테 오게 되었는데, 역시 다들 길 출신이다.
피는 어렸을 때 하두 작아서 콩 같다고 pea라고 이름을 붙였다는데, 녀석 이제는 덩치가 산만하다.
살이 쪘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골격이 크다는 느낌이랄까, 모찌처럼 배가 출렁거리는 비만이 아니라 우람한이 강한 체격이다.
그래서 처음 보면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나로서는 참 안타까움.

일단 길 고양이 출신으로서 보기 드문 회색무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저 아름다운 연두빛 눈동자에!!
성격도 낯을 좀 가려서 그렇지 정말 우리집에서 제일 순하다.
저 덩치에 보한테 맨날 맞아서 보만 있으면 무서워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데, 괜히 첫인상땜에 오해 받으니..


요렇게 이쁜데 말이지!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눈 한쪽에 얼룩 같은게 생겨 있다. 아무래도 보한테 맞아서 상처가 생겼던것 같다.
싸우려면 좀 살살 싸울것이지..속상하게스리.


덧글

  • Semilla 2009/04/26 03:55 # 답글

    사진으로 봐선 순해보이는데...
    얼마나 크길래;;;
  • Mannoya 2009/04/27 01:58 #

    저는 그렇게 큰 줄도 몰랐는데 다들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크다고;; 흠 대충 크기가 제 어깨에서 팔목까지 정도인것 같은데, 언제 한번 안고 사진 찍어봐야겠네요. 근데 정말 너무너무 순해요. 편한 사람 앞에서는 발라당도 곧잘 하는데 ㅠㅠ
  • 양파 2009/04/26 04:46 # 답글

    시, 심하게 이쁩니다 =_= 으허헉
  • Mannoya 2009/04/27 01:59 #

    제 눈에 안 이쁜 고양이는 없지만, 피는 정말 좀 심각하게 이뻐요 (팔불출 엄마 ㅋㅋㅋ)
  • 리씨 2009/04/27 03:08 # 답글

    그러게요~ 정말 사진만 보면 하얗고 순해보이는게 아주 고운데(?)ㅎㅎㅎ
  • 까칠한노리 2009/04/27 10:08 # 답글

    몸무게 6키로만 되어도 커보인답니다 'ㅅ' (... 즈이집 누가 그렇다는 얘긴아님...)
  • Mannoya 2009/04/28 03:49 #

    저희집 애들이 대충 그정도 무게네요;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피는 뚱뚱한게 아니라 건장한건데 -_-...? (혹 제눈에만 ㅠㅠㅠㅠ)
  • 까칠한노리 2009/04/28 11:41 # 답글

    전신을 못봤지만! ㅋㅋ 건장한거 같아요. 즈이집 누구를 보면 말이죠(..여안데 왜....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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