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문답 by Mannoya

리씨님한테서 바톤터치~!
애완동물 문답;)

1. 데리고 계신 반려동물의 종류는(강아지,고양이,이구아나,열대어 등등)?

저는 언제나 냥 마마님들 집사일 뿐..ㅠㅠ..

2. 어떤 종인가요?

다섯마리 다 도메스틱 숏헤어에요. 어느나라에서나 보면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짧은 고양이를 그렇게 부릅니다.

3. 어떻게 데려오셨나요? (펫숍? 친구?)
친구가 영국으로 떠나면서 두 마리를 받았고 다른 아이들은 다 길에서 줏어왔..음? ㅋㅋㅋㅋ

4. 반려동물의 이름은?
첫째는 모찌->네 모찌떡 맞습니다. 어렸을 때도 좀 통통했대요. 젓소무늬인데 흰바탕이 많아서 아가때 가만보면 모찌떡이 생각나고도 남았을듯 ㅋㅋㅋㅋ
둘째는 피->pea 입니다. 모찌와 함께 친구집에서 건너왔는데, 회색 젖소무늬에 연두색 눈이라는 보기드믄 조합을 가졌고 그래서 길냥 시절 형제들하고 놀다가 납치당해 왔다네요 ㅋㅋ 넘 이뻐서..
셋째는 '보'-> 불어로 beau, beautiful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여아한테는 미녀와 야수에서 나오는 여주인공 이름 있죠, 벨..belle이라고 하는데 왠지 보가 끌렸어요 ㅎㅎㅎ
넷째는 쇼티->shorty 입니다. 올린 사진에는 잘 티가 안 나는데 태어날때부터 남들 반이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쇼티라고^^
다섯째- 톨스토이입니다. 네 잘 알려진 러시아 작가 이름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말이 많은가..ㅋㅋㅋㅋㅋㅋ 줄여서 톨스토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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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곁에 없지만 언제나 내 마음속에 사는 네로. 풀네임은 Nero Claud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 이었...ㅋㅋㅋ 남자아인줄 알고 M이 고심끝에 폭군으로 알려졌지만 나름 예술과 문화를 사랑했던 로마황제 네로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병원에 두번재째로 진찰하러 갔더니 여자라고..;;;; 아 너무 보고싶네요.


5. 여아 입니까, 남아 입니까? 데려오신 아이가 형제나 남매들이 있었나요?

보랑 네로 빼고는 다 남아에요. 지금은 보가 유일한 홍일점이네요.
보랑 쇼티는 모자지간이고, 피는 형제랑 엄마가 다 있었는데 납치당..;;;; 하지만 한배에 저렇게 여럿나면 길고양이 평균 수명이라는 3,4살도 못 넘기고 무지개다리 건너는 아이들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피한테는 잘 된 일이었죠.
쇼티한테도 형제들 자매들이 있었는데 갸들은 다 꼬리길게 잘 나와서(?) 다른집에 입양갔어요.


6. 생일은? 그리고 나이가?
다들 길에서 나서 생일은 잘 몰라요. 그냥 크리스마스나 새해때 안초비 구워주면서 서로 같이 나이먹음을 축하하는 정도랄까요 ㅋㅋ 쇼티는 2005년 7월쯤에 나온거 같은데-_-....기억이 잘...;;
모찌는 지금 7살 정도 되었고(5살인줄 알았더니 어휴 시간이 엄청 빨라요) 피는 6살 정도, 보는 5살..쇼치는 4살..톨스토이는 1살 반정도 되었어요.


7. 몸무게는 어느정도?
모찌랑 피가 6키로 언저리..쇼티랑 보는 아마 4키로에서 5키로 사이일거에요.
틀스토이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4키로 정도?
애들 몸무게 재려면 안고 저울위에 같이 올라가야 하는데 요새 허리가 아파서 촘 무리입니다 ㅡㅡㅋ

8. 반려동물의 먹이 또는 사료는 어떤 제품을 먹이고 있나요?
사료를 주죠. 자금사정에 따라 아보덤도 먹였었고 사이언스플랜도 먹였는데 지금은 돈도 없고..다큰애들 다섯이면 사료값이 만만치가 않아요. 아직 학생이라 미안하지만 제일 무난한 프로플랜걸로 먹여요. 의외로 잔병치레를 안 하네요.

9. 접종을 맞혀야 하는 종이라면 접종 상태는?
밖에 나가지 않아서 접종을 안 시키는데 모찌랑 피는 일차접종은 마친걸로 알고 있어요.
쇼티가 어렸을 때 감기에 걸려서 좀 고생했었는데 그 뒤로는 한마리도 아파서 병원에 가본적은 없네요.
그래도 일차접종은 시간나면 해줘야 할 것 같은데..오히려 접종후 얼마간은 제가 더 신경을 써줘야 해서 이런저런 여유가 생기면 다 같이 해주려고 해요. 구충은 밖에 안 나가지만 그래도 가끔은 해주구요.


10. 반려동물과 지금까지 함께 지낸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보가 처음으로 집에 들어왔을때가 2004년 7월쯤이었으니까 5년인가요 벌써?


11. 혹시 반려동물의 이름에 어떤 유래가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저위에 다 썼으므로 생략 ㅋㅋ

12. 반려동물의 질병은 지금까지 어떤 어떤게 있었나요?
쇼티가 어렸을때 감기에 걸렸었어요. 아마 그때 살던 지방에서 고양이 플루가 돌았던 것 같은데 어린 녀석들이 다 걸려 버렸었어요. 쇼티가 제일 심해서 물도 못 마실 지경이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주사도 맞고 ㅋㅋ 냥이들도 플루 걸리면 재채기에 콧물찡찡 나요. 눈물도 나고..그래서 쇼티는 케이지에 넣고 밑에 그릇에 끓인물 갈아서 넣어가며 찜질해줬었고 다른 아이들은 비타민하고 약 챙겨먹었었죠. 흔하다는 피부병이나 이런것도 없었어요. 다만 모찌는 치아랑 잇몸 상태가 안 좋아서 좀 조치를 취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쇼티가 나중에 한번 더 감기에 걸렸었는데 그때도 금방 나았구요.

13. 완치는 되었습니까?
감기는 밥만 잘 먹게 되면 금방 낫더라구요. 하긴 왠만한것들도 그런거 같아요. 안 먹기 시작하면 체력이 딸리니 그게 문제인듯..

14. 성격은 어떻나요?
모찌는 여유롭죠. 그래서 살이 찌는거 같은데 ㅋㅋ 다들 순합니다. 피랑 쇼티는 낯을 심하게 가려서 손님이 오면 절대적으로 숨어 있어요. 겁이 많아서 그런거고 까칠한 성격들은 아니구요. 보가 좀 똘기가 있..ㅋㅋㅋㅋㅋㅋ톨스토이도 사람 좋아하고..


15. 혹시 다른 아이들이 갖고 있지 않은 성격상이나 외모상의 특징이 있다면?
쇼티는 꼬리가 짧고 모찌는 보기드문 비만;;이에요. 가필드 삘난다는..쉴때 꼭 벽에 기대 사람처럼 앉아있는 습관이 있습니다 ㅋㅋ
보는 아직도 꼬리잡기를 하고 노는 버릇이 있고 쇼티는 발로 문여는걸 아주 좋아해서 터득하고 항상 써먹어요. 쇼티가 한번 그러고 나서 무섭게 다른 아이들한테 전파되버렸다는..ㅡㅡ;;
톨스토이는 말이 많습니다. 아주 아주 ㅋㅋㅋㅋ


16. 반려동물의 특기나 개인기가 있나요?
쇼티는 문 여는걸 아주 잘합니다 ㅋㅋㅋㅋ 끈기가 있어요-_-;;
예전에 네로가 사냥기술이 아주 뛰어났었는데..창밖에서 쉬어가려던 새를 잡아서 제가 뺏어 놔준적이 있어요;
아 그리고 피랑 톨스토이는 맛사지 기술이 아주 좋심다 ㅋㅋㅋ 발톱 땜에 이불위에서 해주면 좋은데 꼭 맨살에-_-;;

17. 트레이닝은 어디까지 배웠나요?
뭐 그런거 없슴당 ㅋㅋ 말썽 안부리면 다행이죠!

18. 혹시 녀석에게 나쁜 습관이 있다면?
일단 모찍가 식탐이 강해서 배고팠다가 밥 주면 꼭 먹고 토하더라구요 ㅡㅡ;
톨스토이는 스프레이를 좀 하는데 그건 발정기라 어쩔 수 없고..
슬리퍼나 의자에 스크레치 하는 버릇들이 있어요. 스크레치 사줬는데 물론 그게 제일 애용 대상이지만..
버릇도 좀 들이고 신발장을 아무래도 자석문 달린걸로 사야 할듯해요.

19. 가족중 녀석이 가장 따르는 사람은?
제가 막 안고 어르고 이런 성격은 아닌데, 아프거나 그러면 일단 제일 신경 써 주는 사람인 것도 알고..ㅋㅋ
거실 나가서 한번 부르면 어디선가 다섯마리가 어슬렁 다가와요. 손이 두개 뿐이라 발까지 동원해도 하나가 모잘라서 ㅠㅠ..

20. 반대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
싫어한다기 보다는 고양이들은 움직임이 큰 사람들을 좀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보다 여자를 좀 좋아라 하긴 해요. 암루론 보는 예외, 남자 엄청 밝혀요 ㅡㅡ..
톨스토이 빼고 나머지는 M이 아직도 좀 무서운듯 ㅋㅋ

21. 없어졌으면 하는 버릇이 있나요?
아무데다 스크레치 하는거는 고쳐야 하는데 제 노력이 중요한 거구요. 뭐 나머지는 그냥 저냥..웃으면서 넘길 수 있고 더불어 사는거니까 그러려니 해요.

22. 반려동물과 주인께서 애용(?)하는 스킨쉽 종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볼을 깨문다던지)
뭐 모든 고양이에게 궁디팡팡은 최고의 애정표현이죠 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손을 깨물깨물한답니다. ㅋㅋㅋㅋ

23. 반려동물이 생을 마감하기 전 혹시 다른곳에 입양 보낼 계획이 있으신가요?
정말 이뻐서 잘 챙겨줄 사람이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저 조건하에 저한테 있을때보다 가는게 훨씬 낫다는 보장하에..

24. 있으시다면 이유는?
아무래도 다섯마리 다 있고 사람은 적으니 개별적으로 받는 관심이 좀 줄어드는 것 같아 혼자 많이 미안하거든요. 그래도 행복하다면...끼고 살면 좋지요. 제 욕심이지만..

25. 다른 아이를 더 데려올 생각이 있으신가요?
있는 아이들한테나 잘해야지요 ㅋㅋ 길냥이들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더 이상은 안 데려오느니만 못할 것 같아요.

26. 있으시다면 어떤 아이와 종류를...?
전 다 이뻐서..ㅋㅋㅋㅋㅋ 그냥 마음 딱 접었어요.

27. 그동안 함께 했던 반려동물의 종류들과 이름들을 알려주세요.
강아지, 거북이, 금붕어, 새, 고양이 이 정도인것 같아요.

28. 반려동물과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것 (또는 가보고 싶은 곳) 이 있다면?
딱히 없는거 같아요. 산책정도?
다른건 오히려 냥이들한테 스트레스일것 같아요.

29. 동물을 학대하거나 버렸던 적이 있으신가요?
없는거 같은데...냥이들하고 진실게임해봐야 할듯 ㅋㅋㅋㅋㅋㅋ

30. 사람과 동물은 어우러져서 평화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톤터치는 누구에게?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것도 맞는 말이고 동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다른 사람도 배려해주는 마음이 진정한 동물애호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동물 키우는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행동때문에 혐오감만 더 키우는 경우를 종종 봐서요.
바톤터치라..
이웃님들 중에 동물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못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냥이 키우시는 분들은 뭐 제가 가서 눈팅하고 부비적(?)대니 제 블로그에 오시는지 잘 모르겠고..
꼭 지정이 아니라 받아가실 분은 받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요즘사진은 많이 보시니까 옛날 사진들..ㅋㅋㅋ




덧글

  • 리씨 2009/07/07 04:28 # 답글

    수고 하셨어요!! 다섯마리나 되셔서 쓰실 내용이 더 많으셨을텐데;ㅁ;ㅎ

    고양이들 얘기라 뭔가 오옷?! 하면서 봤어요... 강아지들이랑은 역시 많이 다르군요...

    맨 밑의 녀석이 톨스토인가요?? 쇼틴가요?? 아아.... 한꺼번에 다 본적이 없어서그런가(이,있었나?) 꽤 헷깔리네요;ㅁ;
  • Mannoya 2009/07/08 10:00 #

    맨 아래가 톨스토이에요. 쇼티는 노란옷 입었구요~
    꼬리가 짧은데 의외로 전신사진들은 없어서 그런지 안 보이네요 ㅋㅋㅋㅋ
    제가 강아지도 키워봤는데 많이 다르긴 해요. 그래도 정 주면 알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 좋아하는건 같더라구요^^
  • 지니 2009/07/10 18:49 # 답글

    아, mannoya님. 엊그제 제가 옆집 사는 사람으로부터 아기 고양이 두마리를 받았어요. 완전 검은색 눈도검고, 수염도 검고, 심지어 발바닥도 검은..너~무 예쁜데 글쎄 이 아가들이 사람을 너무 경계해요..어디 구석에 숨어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잠만자고, 제가 좀 불를라 치면 눈만 똥그랗게 뜨고 오지도 않아요.. 어쩌죠? 아직 아가들이라서 사람을 경계하는걸까요? 아님, 몇일동안 데리고 있었던 흰색 아기 고양이는 정말 사람을 잘 따라서, 모르는 사람 따라 가버렸거든요... 이 검은 아기고양이들 언제쯤이면 사람에 대한 곙계가 풀어질까요? 곙계가 풀리긴 할까요? 답답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려요..혹시 아시면 조언좀 주시겠어요~?
  • Mannoya 2009/07/11 02:22 # 답글

    엄마랑 있다가 왔으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그 주인이 아기때부터 사람손을 타게 두지 않으면 더 그렇구요. 밥은 먹는지 보시구요, 하악질을 안하면 낯선환경에 그런걸거에요. 큰 냥이들도 처음에 와서는 조금 그렇더라구요. 하악질만 안하시면 중간중간에 안아서 배가 하늘 향하게 두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만져주세요. 턱, 귀 뒷부분, 콧등 좋아하거든요. 배 뒤집으면 사실 싫어하는데 그게 공격에 취약한 포즈잖아요. 근데 그렇게 상황이 됐는데 공격도 안 받고 좋아하는 부분 마사지도 받고..그럼 조금씩 이 사람, 이 공간은 안전한 곳 이런 인식을 받게 되요.
    행동만 너무 크게 안 하시고 조심조심 사람 아가 만지듯이 그렇게 해주시면 괜찮을거에요. 아마 그런거 없이도 며칠 지나면 익숙해질 수도...
  • 지니 2009/07/13 17:28 #

    호호호 감사해용~ 하악질은 안하는거 보니 정말 사람손을 안 타서 그런것 같아요.. 이제는 살금살금 나와서 쥐장난감이랑 놀기도 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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